믿음과 의심, 거룩한 신앙의 선배들도 의심을 했을까?
사랑에 대한 의문과 반복되는 실수와 실패들 속에서 과연 하느님이 내 삶에 함께 계시고 돌보고 계시는게 맞는지 의심이 자주 들곤 합니다. 그리고는 결국, 믿음이 부족하고 의심이 많은 자신을 탓하며 소심해지곤 하죠. 위대한 성인들을 생각할 때, 그들은 신비로운 초월적 힘으로 의심이나 불안함 없이 굳은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살았을 거라 생각하죠.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거룩한 성인들 조차도 그들만의 투쟁의 시간을 거치면서 믿음이 성장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