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the Church

주님수난성지주일? 나뭇가지를 들고 흔드는 이유!

주님수난성지주일, 이날은 전례의 시작부터 특별하지만 복음 봉독은 매우 길어서 종종 지루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왜 이날 모여서 성지가지에 축복을 하고 이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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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교리

‘성모호칭기도’를 보시면 마리아의 호칭이 다양하게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 이 모든 것이 마리아 교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중 흔히 성모 마리아 4대 교리라고 하여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든 마리아 교리는 마리아를 신처럼 숭배하는 것이 아닌, 마리아를 통하여 드러난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성인이라 할지라도 그분들은 우리의 유일신 하느님이 아니며, 우리가 그분들을 신으로서 흠숭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분들이 오직 할 수 있는 ‘대신 빌어주는 것’을 청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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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무류적 교도권이란?

교황의 무류적 교도권은, 교황이 죄도 잘못도 없고 하느님처럼 전지전능해서 그가 하는 말이나 행동은 일체의 오류 없이 항상 옳기에, 누구도 감히 반론을 제기해서도 안 되고 오직 복종을 해야한다는, 신성불가침의 절대권력을 부여하는 얼토당토 않은 교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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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사순시기와 영적 생활을 위한 15가지 방법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부활을 준비하는 이 특별한 시기동안 우리는 단식과 기도 그리고 자선의 실천을 통한 더 깊은 영적인 생활로 초대 됩니다. 보다 풍요로운 영적인 삶을 위해 도움이 될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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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와 성삼일

가톨릭교회에서는 부활대축일만이 가장 중요한, 달리 말하면 가장 등급이 높은 날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은 날인 금요일부터 그 사흗날에 부활하신 일요일까지를 성삼일(거룩한 3일)이라고 해서 가장 높은 등급의 날로 여깁니다. 사순시기는 바로 이 성삼일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흔히들 사순시기가 부활대축일을 준비하는 기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완전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확히 말하면 사순시기는 성삼일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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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노드, 결혼한 남성도 사제가 될 수 있다??

얼마 전 마친 아마존 시노드에서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는 바로 '기혼 남성도 사제가 될 수 있는가?'일 것입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이 주제를 중심으로 시노드를 다루면서, 항상 논란이자 논쟁의 쟁점에 있던 '사제 독신제'가 종료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노드에서 다루었던 몇가지 주제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아래 본문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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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가이드, 자비가 넘치는 속죄와 화해의 성사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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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을 사용한 양심 성찰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 우리가 양심을 성찰하는 것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느님께 은총을 구할 기회를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양심을 살피고 훈련 시킬 수 있을까요? 하느님의 말씀은 양심 성찰을 위한 좋은 방법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십계명, 그리고 예수님의 산상설교(마태 5장-7장 ), 그리스도인의 의무(로마 12장-15장), 그리고 사도 성 바오로의 사랑의 찬가(1코린 13장)가 있지요. 이 중에서 '십계명'을 사용한 양심 성찰 가이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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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중 각자 노래하는 부분이 다른 이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회중의 능동적 참여가 강조되면서 회중의 역할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성가대도 전문적인 음악인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조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사곡 또한 전문 성가대가 아닌 회중 전체를 위한 쉬운 미사곡이 작곡 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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