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 Life

순결은 무엇이며, 어떻게 순결해 질 수 있을까? (1부)

가톨릭 전통에 뿌리가 깊은 “Sex, Love and You: Making the Right Decision Paperback (저자 : 토마스 & 쥬디 리코나 & 의학박사 윌리엄 부드로, Ave Maria Press, 2003)”는 순결의 가치를 홍보하고, 결혼 전까지 성행위를 삼가면 삶이 어떻게 나아질 것인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1부. 소개

2부. 순결이란 무엇인가?

3부. 나는 어떻게 순결할 수 있는가?

 

*그들(저자)의 메시지 :
후회 없이 가질 수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낭만

 

그들은 매년 중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수천 명의 젊은이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들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그들은 굉장했다!

그들은 젊고 재미있는 분들이었고, 10대들과 정말로 관련 있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내가 나 자신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하게 했다.

 

우리는 그들에 관한 대단한 얘기를 듣고 제이슨(Jason)과 크리스탈리나(Crystalina)를 우리 교구인 뉴욕의 성 마리아 가톨릭 성당에서 강연하도록 초청했습니다. 거의 200명의 10대와 부모들이 참석했습니다. 제이슨은 다음과 같이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내가 항상 하던 의문은, ‘내가 이 여자애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였습니다. 저는 성관계까지는 가지 않았어요. 그러나 그 여자애를 이용했죠. 포르노가 내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나는 온갖 종류의 것들에 빠져 있었어요. 나는 하느님이 내 사랑의 삶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젊은 청년인 제이슨은 10대들이 이성과 만날 때 결혼은 종종 그들과 관련 없는 먼 얘기로 생각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들은 여자 아이 혹은 남자 아이에게 느끼는 즉각적인 감정을 생각하지요. 그러나 제이슨이 말했습니다.

언젠가 만나서 결혼 할 사람을 명심한다면, 당신은 그들을 위해 기다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당신은 언젠가 다른 사람의 남편이나 아내가 될 사람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상처 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 그는 다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가 한 고등학교에서의 강연을 마친 후 빌(Bill)이라는 남학생이 자신을 찾아왔고 여자 친구와 진도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대화는 이러했습니다.

제이슨 : 당신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 글쎄요, ○○○같은 것이요. (특정한 성행위로 그 행위에 대한 명칭은 보류하기로 한다.)

제이슨 : 좋아요, 그럼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은 언젠가 결혼하고 싶나요?

: 물론이죠.

제이슨 :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얘기하는 그 여자가 당신이 결혼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 아니요.

제이슨 : 그렇다면 어딘가에 당신이 결혼하려고 하는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 네.

제이슨 : 그럼 한번 가정해봅시다. 어떤 남자가 당신이 미래에 결혼하고 싶은 그 여자애를 다루려고 한다고 가정해보죠. 아까 당신이 현재 여자 친구와 하고 싶다던 그런 것(성행위)을 하려고요. 이 생각이 당신을 괴롭게 하나요?

: (불편한 감정을 보이며) 아니요, 전 상관하지 않을 거예요.

제이슨 : 정말인가요? 이해해 봅시다. 그 여자는 미래의 당신의 결혼식 날에 당신이 단상에서 키스하게 될 여자입니다. 그 여자는 언젠가 자러 가기 전 당신의 자녀들에게 잘 자라고 입맞춤해 줄 사람이죠. 그런데 그 남성이 당신의 미래의 아내를 부추기고 있는데도 그것이 당신을 조금도 괴롭히지 않나요?

: (아래를 내려다보며 당황했고, 납득하기 어려운 것처럼) 전 상관하지 않아요.

바로 그때, 가까이서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던 어떤 남자가 큰 목소리로 열 받게 하네! 라고 불쑥 말했습니다.

청중들은 이 때 웃음을 터뜨렸지만 그의 의도를 이해했습니다. 여러분은 남편/아내가 당신 외에 어떤 사람과도 성적으로 친밀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일단 결혼을 한 상태라면 분명한 사실이지만, 결혼하기 전 그리고 심지어 미래의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그/그녀가 당신을 위해 성관계라는 특별한 행위를 남겨 놓기를 원합니다.

제이슨은 청중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내가 동정을 잃지 않게 해준 이유입니다. 제 안에서 이런 목소리가 말합니다. ‘제이슨, 그 선물은 저를 위한 것입니다. 나를 위해 기다려주세요.’ 

제이슨은 곧 크리스탈리나를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

제 상황은 제이슨의 상황과 다릅니다. 저는 15살 때 처녀성을 잃었어요. 남자 친구와 나는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섹스를 시작하자, 우리가 가진 사랑은 완전히 파괴됐어요. 저는 그가 더 이상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흥미를 잃었다고 느꼈죠. 그는 내 몸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그녀의 얘기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크리스탈리나는 계속 했습니다. :

제이슨과 결혼 할 때, 나는 그에게 순결의 선물을 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저는 제가 결혼할 사람을 위해 기다리기로 결심했어요. 그 후, 내가 남자에게 ‘NO(안 된다)’라고 말할 때마다 나는 미래의 남편에게 편지를 썼어요. 내가 그런 일을 겪었으며, 그것은 당신을 기다리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얘기하면서요. 저는 우리의 결혼식 날에 제이슨에게 그 편지들을 줄 것입니다. 그는 과거에 제가 저지른 실수를 받아들여줘요. 그는 지금의 나를 사랑한답니다.

크리스탈리나와 제이슨은 어떻게 그들의 정절을 지켜나갈지에 대해 계속해서 얘기했습니다. 겸손을 실천하고, 유혹을 피하고, 성찬 전례와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가까이 있고자 함으로써 말입니다.

크리스탈리나는 이 방식이 꽤 힘든 생활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당신의 친구 중 일부는 '그래서, 네가 지금 우리보다 낫다는 거야?'라고 말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놀릴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결혼식을 치를 단상 위에 서 있을 때는 아무도 웃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이야기를 마쳤을 때, 관중들은 그들에게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모든 젊은이들이 제이슨과 크리스탈리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에 우리는 여러분이 이 책으로부터 올바른 성(性)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제이슨과 크리스탈리나처럼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젊은이들과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들의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의학박사 윌리엄 부드로의 성병(STD)에 대한 장을 포함했습니다. 가정 주치의인 그는 혼전 성행위로 인한 성병의 유무로 불안한 10대들을 치료하면서 성병에 대한 지식을 갖춘 사람입니다.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것에 대해 당신이 열린 생각과 마음으로 받아 들여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이 제이슨과 크리스탈리나처럼 지난 과거의 실수와 상관없이 지금부터 하느님의 아름다운 선물인 성행위(모든 형태에서)를 결혼이라는 헌신적인 사랑의 관계를 위해 아껴둔다면, 얼마나 더 행복해질지를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 바랍니다. 그 분은 당신보다 더욱 당신의 행복을 원하십니다. 그는 당신의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를 믿으세요. 그에게 당신 자신을 보이세요. 당신이 엉망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예수님은 자비로운 두 팔을 벌려 당신을 용서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저 간구하십시오. 그리고 당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당신을 돕고자 어머니의 부드러운 사랑으로 살피시는 복되신 성모 마리아께 간구하십시오. 여러분의 문제가 무엇이든, 필요한 무엇이든 성모 마리아께 가십시오. 그녀는 당신을 위로하고, 인도하며, 예수님과 함께 당신을 위해 중재해 줄 것입니다.

하느님이 당신을 지켜주고 축복하기를.

2002년 8월, 톰 & 쥬디 리코나 (뉴욕, 코틀랜드)
번역 : 김소현(Sohyun Kim)

*게재한 내용은 CERC(Catholic Education Resource Center)와 저자 Tom Lickona 의 동의하에 한글로 번역 게시하였으며, 몇 회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 친정 큰오빠 칠순이라 친정에 갔다가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정 큰오빠께서 혈액암인것 같다는데 큰오빠는 받아들이고 싶지않은지 정밀검사를 안받으셨는데 조카들이 90%는 확정인것 같다고 합니다. 큰오빠도 눈치를 체셨는지 주님께 기도하며 치유하시고 싶어 합니다. 큰 통증 없이 많이 안 아프게 그리고 치유 시켜주셔요. 우리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덕희 말다님이 요청하신 기도입니다.

*기도를 마치셨으면 참여 버튼을 눌러주세요.

 기도 요청 (다른 이들의 기도가 필요하신가요?)